국내·외 현황

그린빌딩 기술은 에너지 효율에 관한 기술(Energy Efficienc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에 관한 기술로 대별할 수 있으며 이를 다시 세분하면 에너지 부하저감기술, 설비효율향상기술, 공해저감기술 및 자원재활용기술로 나눌 수 있다. 또한 관련 환경의 요소별로 보면 부지/조경, 에너지, 물, 공기, 폐기물/재활용 및 재료 등으로 구분되며 이외에도 쾌적·위생환경 및 LCA 등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한편 개개의 건물로부터 유발되는 환경오염은 비록 크게 문제삼을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많은 건물들 전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량은 상당한 수준에 달한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전체 CO2 발생량 중 건물과 관련하여 배출되는 양은 약 50%로, 그 중에서도 35%는 건물의 냉난방, 조명과 관련하여 배출되며, 15%는 건물의 부자재생산이나 시공과정에서 발생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그린빌딩에 대한 기술개발이나 실현을 위한 노력은 이제 막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의 실현을 위한 노력은 미룰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있으며 목전의 이해관계에만 매달려 이런 기술의 개발이나 도입을 도외시하거나 졸속 추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실현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할 단계이다. 또한 방대한 관련 기술의 적용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함께 그린 프로젝트에 대한 관련 산업의 육성이 병행되어야만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선진각국은 이러한 그린빌딩 건축을 장려하기 위하여 갖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유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영국, 카나다, 미국이다. 또한 이들 3국은 각자의 나라에 맞는 그린빌딩 기준을 마련하여서 그린빌딩 기술의 건물에의 채용정도에 따라 적절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그 기업의 홍보에 활용케 하거나 금융, 세제 또는 그린빌딩 건축을 위한 추가 비용에 대한 리베이트 금액 결정에 활용하고 있는데 개괄적인 국내·외 동향은 아래 내용과 같다.

그린빌딩에 대한 연구와 실행은 미국이 가장 활발한 편이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1993년 `지구의 날’ 행사에서 자신의 임기동안 백악관이 `그린빌딩’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선언할 정도로 솔선하여 에너지·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이러한 의지의 실천을 위해 `Greening of the White House’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자신의 첫 임기 중에 백악관을 그린빌딩으로 개수하여 놓았다.

그린빌딩기술에 관한 국외 동향
  1.  1993년에 US Green Building Council(USGBC)이 설립되어 연구·개발지원과 정보교류, 보급·확산을 촉진하고 있음
    • 1996년부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음
  2. ‘Greening of the White House Program’을 추진하였으며 초기에는 NIST 주도로 그린빌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5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그린빌딩을 건축하였으며 현재는 상업적 건물에도 적용하고 있음
  3.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Green Building Rating System은 미국의 USGBC(U.S. Green Building Council) 주도하에 개발되어 신축 혹은 기존의 상업용, 공공시설용, 고층 주거용 빌딩의 등급을 매기는 자체 평가 시스템으로 2000년 3월에 개정되어 지속가능한 부지계획, 수자원 효율, 에너지 및 대기, 재료 및 자원, IEQ에 해당하는 총배점인 64점과 혁신 및 설계과정에 대해 보너스 5점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다. LEED Green Building Rating System의 평가등급은 PlatinumTM(52점 이상), Gold TM(39~51점), SilverTM(33~38점), LEED Certified(26~32점)의 네 가지로 되어 있고,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LEED 인증 명판을 받게 됨
  4.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 그린빌딩 프로그램과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관련된 인센티브 제도는 대부분의 주(州)에서 시행하고 있다. 몇몇 주(州)의 인센티브 제도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Oregon 州의 ‘Oregon Programs’ : 일반건물에 비해 최소 20%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 건물에 대해 Silver LEED 기준을 충족하는 건물은 ft2 당 $5.71, Platinum LEED 기준을 충족하는 건물은 ft2 당 $14.29 지급함.
    • New York 州의 ‘Green Building Tax Credit Program’ : 20,000 ft2이상의 상업건물과 주거건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과 환경친화적인 재료이용의 증가, 실내 공기질의 향상을 포함한 그린빌딩의 디자인과 시공에 관련된 세금을 공제해 줌
    • Seattle 市의 ‘LEEDTM Seattle Incentive Program’ : USGBC에 등록되어 최소한 LEEDTM “Certified”등급을 획득한 건물로서 LEEDTM “Certified”등급을 획득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최소 $15,000, LEEDTM “Silver”등급을 획득한 프로젝트는 $20,000지급함
    • Maryland 州의 ‘Green Building Tax Credit’ : : 건물의 공용부분에 대해 ft2 당 $120, tenant space를 구성하는 부분에 대해 ft2 당 $60의 세금감면을 해주며 전체건물, 연료전지 , 태양광발전 모듈, 풍력발전의 요소를 고려함
    • Massachusetts 州의 ‘Green Building Initiative’ : 모든 유형의 그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기술의 계획과 시공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경쟁수상제도를 시행하고, 프로젝트 당 $500,000까지 지급되는 Design And Construction Grants는 재생가능한 에너지기술의 비용과, 그린빌딩의 신축이나 주요 리노베이션 혹은 개보수 프로젝트에서 재생가능한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과 관련하여 지원함
  5. NRDC 본부건물(그림 4, 그림 5), Audubon Society 본부건물(그림 6), 4 Times Square 건물(그림 7, 그림 8), Ridgehaven Court 건물(그림 9), Home of John Pickard(그림 10), ERC 건물(그림 11) 등 많은 사례가 있음
  1.  1990년대 초반부터 요소기술의 개발과 아울러 각종 기준을 개발·보급하고 있음
  2. 영국 건축연구소(BRE) 주도로 BREEAM이라는 등급 평가기준을 만듬
  3.  BRE내에 The Environmental Building(그림 12), INTEGREEN 시범주택(그림 13)이라는 대표적 그린빌딩 외에 수많은 사례가 있으며 BRE가 이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
  4. 세계 각국이 BREEAM을 기본으로 하여 각자의 나라사정에 맞는 기준을 개발하고 있음
  5. 설계자 리스트, 자재 리스트, 기술 핸드·북, 가이드·북이 보급되고 있고 국가차원에서 이의 건축을 권장하고 있음
  1. 1993년에 만들어진 C-2000 Program을 필두로 BEPAC이라는 등급평가기준을 갖고 있음
  2. CANMET가 기술개발, 보급을 선도하고 있으며 Green Building Challenge는 국가별 평가기준을 국제적으로 상호 검토·비교·통합하는 국제행사로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음.
    – 1998년 카나다 밴쿠버에서 1회 대회, 2000년 10월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2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3회 대회는 200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었고, 4회 대회는 2005년 일본 동경에서 SB05Tokyo가 개최될 예정임
  3. GBC(Green Building Challenge)는 건물의 환경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시험하고 있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프랑스 등을 포함한 2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환경친화적 건물(그린빌딩)을 장려, 보급하기 위해 건물 환경성능 평가 시스템인 GBTool(Green Building Assessment Tool)을 개발하였음
  4. BREEAM/NA를 개발 중에 있으며 기타는 영국과 유사한 상황임

일본은 주거용 기준인 환경공생 주택기준을 시행하고 있고 비주거용 그린빌딩 등급기준을 개발하였으며, 국토교통성의 지원 하에 산·관·학의 공동프로젝트로서 CASBEE (Comprehensive Assessment System for Building Environmental Efficiency)의 1차 개발이 완료되었음. 다음은 일본 그린빌딩의 개요와 주요 적용기술을 나타낸 것임

(1)Shinaganwa Inter-city Building(SB00-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Minato-ku, Tokyo
 준공년월  1998.11
 설계  Nihon Sekkei Inc.과 Obayashi Corporation
 대지면적  35,564㎡
 연면적  322,978㎡
 층수  지상 32층, 지하 3층
  • IR 반사유리(Reflecting Glass)의 이용
  • 작은 아트리움에 의한 주광의 활용
  • 코제너레이션 시스템과 축열탱크 시스템
  • 개방된 아트리움의 주광과 자연환기
  • 3.6m 모듈의 경제적인 구조 계획
  • 7.2m스틸 프레임 스팬에 의한 폐기물 감소
  • 우수와 처리된 물의 활용
  • 역에서 고가 간선 도로에 직접 연결
  • 적절한 단열과 고기밀성의 외피
  • 공유영역(Sharing Zone)에 대한 주광
  • 전반/국부 공기조화 시스템
  • 알루미늄 커튼월의 적용
  • Integrated Ceiling과 Raised Floor
  • Precast Concrete
  • HF Lamp Lighting c/w 루버 시스템
  • 열유체 모의시험과 화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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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arunouchi Building(SB02-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2-4-1, Marunouchi, Chiyoda-ku, Tokyo
 준공년월  2002.09.
 설계  Mitsubishi Hisho Sekkei Inc.
 대지면적  10.030㎡
 연면적 159,055㎡
 층수  지상 36층, 지하 4층
  • 변경가능한 사무소 공간
  • 고저항 구조(High resistance structure)
  • 이중유리
  • 중수 시스템
  • 외기활용
  • Co-generation system
  • 지역냉난방 시스템에 의한 증기 공급
  • VWV
  • 아트리움
  • Perimeter 영역에 Air barrier system
  • 고주파(High frequency) 형광등
  • 주광 자동 조절 시스템
  • 우수 재활용
  • 빙축열 시스템
  • 대 온도차 냉방
  • B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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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inden Head Office(SB02: 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Kudan-Minami Chiyoda -ku, Tokyo
 준공년월  2002.
 설계  Kajima Corporation
 대지면적 1,955㎡
 연면적 9,135㎡
 층수  지상 10층, 지하 1층
  • Glass 커턴월로 내구성 / 유지관리 향상
  • 내진설계( Concrete-filled Steel tube(CFT)구조와 진동 흡수 장치(벌집모양의 댐버)
  • 자연환기 향상(ECO-shat와 Double-glazed facade)
  • 큰 창과 조도조절에 의한 주광의 이용
  • 빙축열 시스템과 벨브가 없는 가변 유량 시스템에 분산형 2차 펌프
  •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빙축열 시스템 + 가스흡수식 냉방 시스템과 온수축열급탕시스템
  • 이중덕트 시스템(난방:바닥급기, 냉방:천정급기)
  • 우수 이용
  • 고주차 형광등과 시스템 이용
  • Low-E 유리와 이중유리 이용
  • BEMS
  • VWV, VAV
  • 400V class전력공급
  • 태양광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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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oberty Tower of Meiji Univ.(SB002-school)
개요 건물용도 학교
 위치 2-1-2 Koraku Bunkyo-ku, Tokyo
 준공년월  1998.09.(타워 부분), 2000.09(도서관 부분)
 설계  Nikken Sekki Ltd.
 대지면적  11,148㎡
 연면적 59,011㎡
 층수  지상 24층, 지하 4층
  • 태양고도 등에 따른 건물 형태의 최적화
  • 자동조절 자연환기 창과 Wind Floor(18층)
  • 고로슬래그 시메트 콘크리트 파일
  • 우수이용
  • Tokyo중심의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
  • night purge
  • Co²센서에 의한 외기 자동조절 시스템
  • 변경적응성
  • 고단열
  • 계단, 엘리베이터, 기계실 등의 자연조명
  • 카페테리아 바닥에 폐 목재 이용
  • 세면기와 주방 배수의 재활용 시스템
  • 옥상정원
  • 자연냉방
  • BEMS
  • 리노베이션의 용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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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EPCO R&D Center(SB00: 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4-1 Egasaki-cho, Tsurumi-ku, Yokohama
 준공년월 1994.09.(1단계), 1998.03(2단계), 2000.10(완공)
 설계  ARCHITECTURAL DESIGN OFFICE DAIICHI KOBO ASSOC.
 대지면적 46,042㎡
 연면적 39,513㎡(1단계 완성)
 층수  지상 11층, 지하 1층
  • 기존 변압기 Concrete 토대를 잡석으로 이용
  • 폐기물 분리 시스템
  • 환기창 시스템
  • 자동 조명 조절 시스템(책상면 750lx)
  • 수직, 수평 서비스 샤프트의 충분한 공간
  • Cold Air Direct Distribution System 개발
  • 우수 이용
  • CO² 센서 이용 자동 실외 공기량 제어
  • 자동 블라인드 조절 시스템
  • 개별 공간의 용도 변경 용이
  • B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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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NFC Tamagawa Renaissance City(SB02-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Nakahara-ku, Kawasaki-shi. Kanagawa-ken
 준공년월  2001.01
 설계  Nikken Sekkei Ltd.과 Obayashi Corporation
 대지면적  30,003.27㎡
 연면적 79,554,17㎡
 층수  지상 26층, 지하 2층
  • 대지면적의 2/3를 물과 수목으로 조경
  • 서쪽의 일사차단/자연채광을 이용
  • Y형 댐퍼시스템의 이용
  • 인체 감지기를 이용한 화장실의 탈취
  • 고전압 배전 시스템
  • 자연냉방
  • VAV 와 VWV이용
  • VGS 시스템의 이용
  • BEMS
  • CFC 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의 이용
  • 된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
  •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이용
  • 자연채관의 이용(엘리베이트 홀 등)
  • 북쪽과 남쪽면의 Air-flow window이용
  • 주광센서 이용 고효율 조명장치
  • 역률 개선 고압콘텐서, 고효율 고압변압기
  • 중수 이용 시스템
  • 고효율 냉방장치의 도입
  • 축열 시스템의 도입
  • BACnet
  • 천연 페인트의 이용
  • 발효시설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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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okyo Gas Nakahara Building(SB02-office)
개요 건물용도 사무소
 위치 Nakahara Ward, Kawasaki City, Kanagawa Prefecture
 준공년월  1996.(1단계 완성), 2000(리노베이션)
 설계  Nikken Sekkei Ltd.
 대지면적  3,930㎡
 연면적 3,877㎡
 층수  지상 4층, 지하 1층
  • 건물의 단열 강화
  • 고효율 조명장치
  • 대 온도차 방식의 공기조화장치
  • VAV제어: 전력소비량 감소
  • 마이크로 가스터빈
  • Solar Panel
  • 인체 감지기에 의한 Dimmer Control
  • VWV 제어
  • CGS
  • B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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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Eco-Village Matsudo(SB00-집합주택)
개요 건물용도 공동주택
 위치 Chiba Matsudo City
 준공년월  2000.06
 설계  TAISEI Corporation
 대지면적  4,768㎡(가족), 2,044㎡(싱글)
 연면적 4,811㎡(가족), 2,498㎡(싱글)
 층수  지상 5층
  • 단열성과 기밀성이 높은 외피
  • 일사조절(루버/친환경적인 벽의 외피)
  • Skeleton과 Infill의 분리
  • 공동정원에 발표시설 설치
  • 전열교환기에 의한 24시간 환기
  • 150대의 자전거 보관소 제공
  • 자연환기, Cross Ventilation
  • 태양광전지를 지붕에 설치
  • 높은 층고와 이중바닥
  • 고형 폐기물과 유기폐기물의 분리 저장소
  • 모든 실에 열 수 있는 창 설치
  • 내구성이 강한 콘크리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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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lestredet Park
    • 오슬로시 중앙에 위치
    • 노르웨이 국립병원으로 사용되던 부지 73,000㎡의 110,000㎡ 연면적 중 50,000㎡를 헐고 새로이 75,000㎡를 신축하고, 60,000㎡는 리모델링하는 계획
    • 폐기자재의 90%를 재사용
    • 오염물질을 포함하는 자재를 사용하지 않음
    • 절수장치, 지표수 이용, 에너지 30% 절약, 폐기물 30% 절감, 소음 수준 2db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됨
  2. Klosterenga
    • 35 가구의 아파트 건물을 태양열을 이용하는 데모용 건물로 건축한 건물
    • 오슬로 구 시가에 위치하며, 주변에 조각공원이 있음
    • 재료, 실내환경, 간단한 실내구조, 절수, 오수 및 우수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원의 자연녹화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됨
    • 이중창을 이용한 자연형 태양열 시스템, 태양열집열판, 오수정수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고, 에너지절약율이 30%에서 최대 70%까지 실현
  3. The Silo Grunerlokka
    • 사료저장소로 이용되던 Silo를 대학 기숙사로 리모델링한 사례임
    • 16개의 Silo를 226실의 기숙사로 개조
    • 개축비용은 신축과 비슷하나 폐기에 따른 폐기물, 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
    • 지역난방에 의해 열을 공급받으며 환기시스템을 통해 열회수를 함
    •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여 실외와 실내에 안전장치가 되어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함
  4. Sal Haaken, Henie Onstad Centre-massive wood construction
    • 노르웨이 현대문화센터로 미술전시관을 확장하면서 목재로 된 건축물을 건설하고 있음
    • 총 60m 길이에 높이는 5-6m로 곡선으로 처리된 내력벽을 목재로 구성함
    • 벽체의 두께는 13cm이며, 습기에 의한 수축팽창을 고려하기 위하여 겨울철 40-50%, 여름철 50-60%의 습도를 고려함
  5. Norsk Film – new office building with natural/hybrid ventilation
    • 환기를 자연환기로만 처리될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이며, 지하를 통하여 2 층 천창으로 공기 유로를 구성함
    • 소형 환기팬을 설치하였으나 환기용 전기는 거의 소비되지 않으며, 최근의 필름산업의 사양화로 인하여 건물을 외부로 임대함에 따라 임대인들의 공간변경 요구에 의하여 초기의 성능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음
  6. Giskehagen – modern Norwegian timber cluster housing project
    • 단독주택을 집합적으로 배치하여 세대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부지의 활용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 넓은 공동부지와 좁은 개별 세대용 부지를 배치하고 건물 사이의 통행로를 좁게 배치함
    • 자연 경사로를 살리고 2-3 세대를 집합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외부 환경을 생태계를 살릴 수 있도록 계획됨
  7.  Kvernhuset school
    • 13-16세 사이의 중학생들을 위한 학교로서 Local Agenda 21을 위하여 지방정부에서 계획한 프로그램임
    • 에너지절약, 생태환경의 순환, 실내환경유지를 목표로 계획되었으며 이러한 방책들을 홍보와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임
    • 자연환기, 주광이용, 지열펌프 등을 이용한 에너지절약과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함
    • 3개 동의 건물을 노랑, 녹색, 파랑으로 구분하여 태양에너지, 폐기물재활용, 수처리 및 물절약 등의 방안을 홍보하도록 계획됨
    • 학교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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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coCentrum(Gothenburg)
    • 스웨덴의 환경단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관련 제품의 전시관으로서 교육관의 기능을 함께함
    • 1993년에 최초로 개관하였으며, 현재 130 여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있음
    • 전시실은 9개의 홀로 나누어져 있으며, 환경과 관련하여 우수하다고 자부하는 제품, 시스템 등을 기업 등에서 출품, 전시하고 있음
    • Norra Alvstranden, new part of the city
    • 스웨덴의 조선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조선소로 사용되던 부지를 택지로 개발하기 시작하였음
    • 1975년부터 시작된 개발사업은 1995년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1996년 Eriksbergs Forvaltnings AB 지역을 정부에서 Gothgorg 시에서 인수받아 Norra Alvstranden으로 개명하여 개발하였음
    • 2층까지만 목조 건물이 허가되나 이 지역에서는 3 층 건물에 대해 목조건물이 허용된 유일한 지역임
  2. Sunhousees
    • SKANSKA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건물 재건축사업
    • 유럽연합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기술의 시범화 사업인 THERMIE에서 선정한 태양열주택 시범사업인 SHINE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음
    • 1970년대에 조성된 3층과 6층 짜리 아파트 건물들로서 여러 가지 에너지절약방안을 적용하여 개보수하도록 계획되었음
    • 태양열집열판, 발코니의 유리공간, 지붕의 단열강화, 효율적인 난방과 환기관리, 개별세대의 안난방, 물, 전기 계량기 등의 기술을 적용함
    • 1층에 공통 온실과 세탁장, 건조실을 두고 있음
    • 분리수거는 음식물 발효기와 재활용으로 대체됨
    • 개별세대의 계량기를 통해 확인된 에너지절약량은 40%에 달하며, 검약한 세대에서는 25%를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3. 0-Energy houses(Lindas)
    • 난방이 필요없는 주택을 목표로 계획된 주거용 다세대건물로서 GBTool 상세평가를 통하여 발표된 사업임
    • 벽 430mm, 지붕 450mm 의 단열재를 설치한 초단열 주택으로서 Chalmers 기술대학, 스웨덴 건물연구위원회(FORMAS), Lund 대학 및 스웨덴 국립 시험연구소가 수년간 공동연구한 결과물로서 총 20 세대를 건설하였음
    • 난방은 필요없으며, 재실자, 조명, 조리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과 배열의 회수로 충당하며, 조명 및 가구들에 필요한 전기만 사용됨
    • 급탕은 5㎡의 태양열집열판을 이용하여 절반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기히터를 이용함
    • 건축비용은 일반건물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기밀, 단열, 태양열집열판 등의 비용은 난방설비비와 에너지절약비용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평가됨
  4. Bo 01(MalmO)
    • 2001 유럽 주택전시회장으로 사용되었던 부지를 “City of Tomorrow”의 기치를 내걸고 재개발함
    • 부지 내에 공급되는 전기는 풍력발전에 의해 거의 조달되고 일부분은 태양광발전에 의해 공급됨
    • 난방열은 지중열을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지하에 계간축열하여 사용하며, 태양열집열판을 통한 열도 이용됨
    • 시의 집단열공급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음
    • 폐기물은 6가지로 구분 수거되어 재활용 플랜트로 보내지며, 유기폐기물과 기타 폐기물은 진공폐기물 슈트를 통하여 바이오가스 발생장치로 보내짐
    • 바이오가스는 자동차 대체연료, 전기 및 열생산에 사용되며, 처리를 하여 천연가스 계통으로 연계되기도 함
    • 우수는 자체 정화하여 재사용되며 운하에 공급되기도 함
    • 생물다양성을 위하여 여러 다양한 생물종을 단지 내에 유치하고 서식지를 제공함
    •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지 내로는 버스 출입이 제한됨
    • 배기가스를 줄이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전기자동차, 가스차 등을 단지 내에서 운행함
    • 다양한 건축기법을 적용하여 sustainable building을 실현하고 있으며, 많은 건물 유형들에서 그 해결책을 구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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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ndergarten Stenurten
    • 시의 공원 옆 짜투리 땅을 이용하여 유치원을 건설하였음
    • 주광과 자연환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됨
    • 환기열 회수 시스템, 무공해 단열재, 흡음 벽돌의 채용, 수분조절 기능이 있는 흙벽돌의 이용 등, 어린이들의 보건을 위한 설계가 고려됨
    • Linen 단열재를 벽체 430mm, 지붕 300mm를 설치한 초단열 건물로 에너지절약 성능을 향상시킴
  2. Munkesogard-100 ecological houses
    • 조리, 세탁, 공동 노동 등의 규범을 실행하는 공동체 마을로서 5 그룹으로 구분하여 구성됨
    • 수자원 보존을 위한 오수처리시스템, 화장실의 물절약기기 및 사용수칙 등이 있음
    • 공동활동 건물의 지붕에 조개 껍질을 올리고 내부를 흙벽으로 하고 흙벽돌을 이용한 페치카를 설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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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 독일도 기술개발·보급이 활발함
  2. 성능인증기준 시행/보유/개발국은 12개국이며 IEA Annex31은 이 그린빌딩기술 전반의 개발·보급을 위한 국제기구 조직임
  3. 네델란드의 Zero Energy House(그림 58), 벨지움의 Solar Energy 주거(그림 59), 네델란드의 Hoge School(그림 60, 61, 62), 독일의 아아켄시 유치원(그림 63, 64, 65), 독일의 저에너지 소비주택(그림 66) 등 수많은 사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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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 기술개발종합계획은 ’94년에 최초로 발표, 이후 ’96까지 기획연구 보고서 1건 및 타당성연구 보고서 1건이 KIER에 의해 발표됨
    • KIER 그린빌딩연구동 설계·시공지침 작성(’97. 4.)
    • KIER 그린빌딩연구동 기술지원사업(’98. 6.) → 2000평 신축공사 완료(그림 23, 24, 25, 26, 27, 28)
    • * 그린빌딩연구센터가 설계감리 지원형태로 수행함
    • 건물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존을 위한 그린빌딩 기초기술 개발연구(수탁연구, 1999. 1.)
    • 신축 및 기존건물 개수를 위한 그린빌딩기술 적용연구(수탁연구, 2000. 3.)
    • 그린빌딩 보급촉진을 위한 기획연구(산업자원부 수탁연구, 2000. 7.)
    • 그린빌딩기술연구회 운영(’97. 9.~2000. 9.) : 격월 내부 세미나 및 3회의 전국규모 세미나(’98. 1. 22., 7. 9. 및 ’99. 6. 1.) >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로 확대(2000. 4.), 발전하여 환경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등록(2000. 9.)됨
    • 민간기업의 기존건물 그린화 개·보수 연구(2001. 7.)
    • 그린빌딩기술연구회 활동과 더불어 그린빌딩등급기준(시안)을 발표, 공개하였으며 산자부 기획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를 더 발전시킴
    • 타기관이 주거용에 역점을 두는 반면에 에너지연은 비주거용을 우선 대상으로 하였음
    • 2000. 2. 1. 건교부에서의 4기관 회의에서는 건교부 산하기관의 이견, 부처간 이견 등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있었음
    • 건축물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위한 원단위 작성 및 프로그램 개발연구(건설교통부 수탁연구, 2001. 7.)
    • 그린빌딩 시범인증 성과분석 및 국제협력방안 연구(환경부 수탁연구, 2001. 12.)
    • 그린빌딩 기술개발 및 보급정책 기획연구(기관고유사업, 2001. 12.)
    • 그린빌딩 성능평가 및 설계기술개발연구(기관고유사업, 2001. 12.)
    • 2001년 후반 :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과 능률협회인증원에서 각각 개발한 친환경건축물 평가기준을 ‘주거용 친환경건축물(그린빌딩) 인증기준’으로 통합함.
    • 대전광역시 그린빌딩인증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대전광역시 수탁연구, 2001. 6. 2002. 2.)
    • * 2002년 7월 11일부터 대전광역시 ‘업무용 대전 그린빌딩 인증기준’ 시행
    • 대전광역시 서구청사 그린컨설팅 사업(2001. 6. 2002. 2.)
    • 대전광역시 신탄진도서관 그린컨설팅 사업(2001. 9. 2002. 5.)
    • 건축물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위한 원단위 작성 및 프로그램 개발연구 2차연도 연구(2001. 7. 2002. 7.)
  2. 학계/업계/관계 현황
    • 과학기술부
    • * 산하 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중점기술연구회인 그린빌딩기술연구회가 비주거용 기준(시안)을 개발(1999. 5.)
    • * 회장 소속기관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 산업자원부
    • *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원하는 `그린빌딩 보급촉진을 위한 기획연구’ 에서 비주거용 기준(시안) 개발
    • * 연구책임자 소속기관 : 에너지(연)
    • 건설교통부
    • * 1999년 6월 `생태도시조성 핵심기술개발’을 건설교통기술혁신5개년사업」에 포함시키고 `건축물의 친환경적 설계요령’ 공포(’99. 12. 6.)
    • * 에너지(연)의 설계지침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함
    •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 *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인증기준인 KOEAM 2000을 자체 건설 공동주택에 적용 및 업체의 공동주택 시공에 대한 인증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발(2000. 2.)하였음
    • * KOEAM 2000 :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자원, 생태환경, 실내환경의 4개 부문, 3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가단계는 계획/설계로 되어 있으며 1등급, 2등급, 3등급의 세 개 평가등급이 있었음
    • * KOEAM 2000을 이용하여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8개의 아파트 단지의 시범인증을 수행하였음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 요소기술인 옥상녹화에 관한 연구를 마치고 다세대 주거용 건물에의 적용을 시도함
    • * `기후변화협약 대응 건축물 에너지절약 중장기 대책연구'(건교부가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당초에는 에너지절약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음)에서 그린빌딩기술의 개발·보급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며, 특히 그린빌딩 인증기준(등급기준) 개발에 적극적이며 주거용 기준(시안)을 개발함
    • 환경부
    • *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을 경유하여 연구기간 3개월의 `그린빌딩 성능인증 시행방안’에 관한 위탁연구를 시행
    • * 연구책임자 소속기관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 1999년 10월에 종료된 이 연구결과는 모양 갖추기에 활용하고 실제로는 GBC’98에서 만든 GBTool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주거용 건물(주로 공동주택)의 인증기준으로 GBRS를 발표하여 시범인증에 사용(기타는 능률협회 인증원 항을 참조)
    • * GBRS는 자원소비, 환경부하, 실내환경, 장기내구성, 전과정 연계관리, 단지 및 근린환경 적합성의 6개 부문과 4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가단계는 계획/설계, 시공/준공, 운영관리로 되어 있으며, 16개의 공동주택과 1개의 주상복합건물의 시범인증을 수행하는데 이용하였음.
    •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
    •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온 그린빌딩기술연구회가 모태가 되어 2000년 4월 26일 창립되었으며, 동년 8월 환경부 인가를 받아 9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활동을 하고 있음
    • * 주요활동으로는 그린빌딩 관련기술 개발 및 보급촉진, 국가 차원의 표준체계 설정, 강연/강습회 개최, 협의회지 발간, 국제협력, 해외그린빌딩기술 정보 수집(그린빌딩투어)계획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협의회지, 강연/강습회, 해외 그린빌딩 투어 등을 통하여 그린빌딩의 이해와 보급촉진에 기여하고 있음.
    • * 여러 전공분야의 산·학·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중인 ‘주거용 친환경건축물(그린빌딩) 인증기준’, ‘주거복합용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업무용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대전광역시 ’대전 업무용 그린빌딩 인증기준‘의 지속적인 발전과 친환경건축물의 보급·촉진을 위한 협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고 있음
    •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 * 시범인증(환경부를 배경으로 하여 실시)에 이어 2001년에 시범인증을 하였고 현재 친환경건축물의 인증기관으로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 능률협회는 GBC Korea라는 외부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슴
    • 업계는 최근 턴·키 등 설계/시공 입찰과정에서 기술성 등의 높은 점수획득을 의식하여 그린빌딩기술 채용, LCC분석 등의 환경친화적 건물의 건축을 표방하고 있으나 기술기준이나 평가기법의 부재 및 요소기술의 건물에의 통합적용을 위한 기술 부재로 흉내만 내고 있으며 (ㅇㅇ공대 제2대학 건물, ㅇㅇ우체국 신청사 등), 특정업체가 신축 및 기존건물 개수에 그린 빌딩기술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ㅇㅇ병원 신축공사, ㅇㅇ병원 개수공사 등).
    • 건축학회(2회), 공조학회(1회)는 학회 간행물을 통하여 특집을 낸 바 있으며 건축학회는 2000년 2월 한·중·일 국제교류 건축 심포지움의 1개 분과를 환경친화적 주거계획 (그린빌딩)분과로 하였으며 공조학회는 ’99 하계학술발표회에 그린빌딩에 관한 특별 Session을 둠.
    • 대학, 건설업계 및 기술교육기관에서 그린빌딩기술 강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린빌딩의 개념 파악과 실제 건물에의 접목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음.

이렇듯 종래의 건축개념과는 상당히 다른 그린빌딩 건축의 보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린빌딩 개념에 걸 맞는 별도의 설계, 시공 지침이 주어져야 할 것이며 강제적으로 시행하는 에너지 및 환경기준과는 별도로, 또한 이러한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인증기준을 제정함과 아울러 그린빌딩의 건축을 유인, 장려하는 보너스지급, 인센티브 제공 등 금융, 세제상의 혜택을 포함하는 지원제도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기술 개발 및 시범화’라는 연구과제(’94’98)를 통해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가 일반건물의 1/5수준인 74.3Mcal/m2.y의 건물의 설계·시공을 끝내고 입주해 있으며 1994년 11월에 작성한 연구소 자체 중장기 중점연구 추진 프로그램인 ‘Enertech 21 연구 프로그램’과 1996년 5월에 완성한 ‘에너지 기술개발에 관한 기획연구’를 통하여 그린빌딩 기술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2000년 5월 산업자원부의 ‘그린빌딩 보급촉진을 위한 기획연구’를 통하여 보완함)하여 이 기술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술한 바와 같이 2001년에 준공된 그린빌딩 중앙연구동은 선진국 수준의 그린빌딩에는 미치지 못하겠으나 우선 수준이 낮더라도 국내 가용한 기술에 의해 그린빌딩을 건축해 놓고 연구·개발이 끝나는 3-5년 후에는 더욱 수준이 높은 그린빌딩으로 개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러한 그린빌딩의 시범화 건축과 국제협력을 통한 선진기술의 도입, 토착화 및 한국그린빌딩협의회 운영, 그리고 그린빌딩 기술·제도에 관한 산·학·연 협동 연구개발을 통한 그린빌딩 기술의 선진화, 조기 실용화가 이루어진다면 21세기 우리의 건물에너지 기술은 국가경쟁력 확보의 초석이 되고 전 인류의 절대명제인 지구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비교우위기술로서 자리 매김이 될 것이다.